3월 관악공동조직의 출범과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관악의 시민사회단체 및 공익단체는 다양한 활동으로 정책적 변화에 대응하고자 합니다.
가장 먼저 2018 지방선거에 대한 관악시민행동 사전간담회가 2월 20일 화요일 저녁 7시에 관악사회복지 새 공간에서 진행됩니다. 관악의 활동가들과 주민들이 바라고 생각하는 지방선거의 의미, 그에 따른 대응은 이 자리에서 시작될 것입니다. 2월 27일 화요일 저녁 7시에는 2017년 관악시민협력플랫폼과 관악공동조직(준)이 중점적으로 진행했던 활동인 관악민주주의학교와 의정평가단의 결실이 모이는 '제7대 관악구의회 의정평가 보고대회'가 열립니다. 의정평가에 직접 참여하지 못했더라도, 이 행사에 참여한다면 간접적으로나마 구 의원들을 평가하는 권리를 누리게 됩니다. 과연 관악구의 의원들은 임기 동안 관악을 행복한 지역으로 만들기 위한 활동을 활발히 해왔는가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확인하고, 본인 나름대로의 답을 내릴 수 있을 것입니다. 또한 우수하게 활동하여 상을 받는 의원들이 누구인지 확인하고, 6월 지방선거에 대한 힌트도 얻을 수 있지 않을까요? ^^
또한 관악사회복지는 참여연대에서 주관하는 '보편적 아동수당 지급을 촉구하는 공동성명'에 동참하고자 합니다. 운영위원회를 통해 동의를 받고, 모든 아동이 필수적 욕구에 대한 결핍이나 배제 없이 건강하게 더불어 성장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주장할 것입니다. 과거 급식이나 학비 지원과 같은 잔여적-선별적 복지제도가 오히려 꼬리표로 붙어 심리적-정신적 피해를 야기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. 같은 맥락으로, 최근에는 임대아파트 거주가정의 아동을 차별하는 사회를 고발하는 언론보도가 잇따르고 있습니다. 복지 수혜자로 하여금 당연히 받아야 할 권리 획득이 차별의 원인이 되지 않도록 많은 응원 바라며, 마음으로 이름으로 동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. |